中唐 愛蓮說 연꽃을 사랑하는 이야기 #白居易
予獨愛蓮之出淤泥而不染 濯淸漣而不妖
나는 유독 연꽃이 진흙탕에서 피어나지만 물들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겨도 요염하지 않으며,
中通外直 不蔓不枝 香遠益淸 亭亭淨植 可遠觀而不可褻玩焉
속은 텅 비어 통하고 겉은 곧으며,
넝쿨지어 있지도 가지를 뻗지도 않고,
향기는 거리가 멀수록 더욱 맑고,
꼿꼿하고 깨끗이 우뚝 서 있으니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지만 함부로 희롱할 수는 없음을 사랑한다.
予謂菊 花之隱逸者也 牡丹 花之富貴者也 蓮 花之君子者也
국화는 꽃 중의 은일자요, 모란은 꽃 중의 부귀자이며, 연꽃은 꽃 중의 군자이다.
국화는 은둔자, 모란은 화려한 귀족 연꽃은 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