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토돈 #스팀
#포인트앤클릭 #원숭이섬의비밀 시리즈 1편 시작~
1은 한글화가 안되어있다..
하지만 몇개 단어 모르는거 빼고 대충 볼만하다. 어릴땐 통 못 알아들어서 깝깝했는데.. 이제 읽을수있는 어른이 되었구나!
재밌는건 F10키를 누르는 것만으로 원래의 도트 버전과 새로 그린 더빙된 버전을 엄청 빠른 속도로 순간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
어 근데 그냥 클래식에서도 더빙 나오면 편할거 같아.. 계속 F10 누르느라 귀찮음. 도트가 훨 예술적이란 말입니다. 하지만 더빙도 듣고 싶어.
그리고 진심으로 Loom을 영업하는 아저씨 만남ㅋㅋ 뭘 물어도 Aye라고만 하지만 Loom이야기를 꺼내면 달변이 됨.
Loom이 사실 인생 최애 게임이었다. 다른 겜을 그만큼 좋아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현재까지 검사 기사 사냥꾼 해적 용자로 클리어 완료 지금은 바드로 도전 중인데 내가 반복 플레이 중인 초보자용 맵에서는 (일단 지금까지 발견된 바로는) 포섭 가능한 npc가 시작지점에 있는 경비병 밖에 없어서 몹시 난감한 상황이다 :blobthinkingfast:
아이디어 팩토리는 여러모로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고하다!는 느낌을 주는 개발사인데 여기서 만든 게임중에 '네버랜드 사가'라는 프랜차이즈가 있다 수많은 인물과 기나긴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관인데 후속작이 안 나온지 오래 되었다
이 세계관의 매력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내가 만든 자캐 200명으로 게임을 만든다?'인 것 같다 게임성이 좋냐? 하고 물으면 시선을 피하게 되지만 서툰 듯 하면서 애정이 묻어나고 조금만 편견을 거두면 꽤나 매력있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세계관이 게임에 몰입하는 원동력을 부여한다
이 게임은 네버랜드 사가 게임중에선 가장 평이 좋은 게임이다 본인은 히로라는 반인반마면서 대마왕의 딸인 캐릭터를 좋아해서 열심히 키웠다...우악스런 노가다로 좋아하는 캐의 스펙을 맞춘 뒤 시원하게 밀어버리는 재미가 뛰어나지만 힘들게 만든 아이템 일부가 회차전승 후 버그로 날아가버려서 손을 놓아버렸다 ㅠ 그래도 참 재밌게 즐긴 게임
평화로운 비트 세계를 파괴하는 악당에 맞서는 네모돌이의 모험 표기된 장르는 리듬 탑뷰 어드벤처인데 그냥 리듬에 맞춰 탄막 피하는 게임이다
칩튠 음악이 주로 나오는데 이 장르를 몰라도 들어보면 아 이게 칩튠이구나 할 것이다 대충 뿅뿅거리면서 씐나는 전자오락 음악 느낌 심플한 디자인에 화려한 색감으로 게임이 엄청 스타일리시하게 느껴지고, 대사 한 마디 없는 게임이지만 오히려 단순하고 알록달록한 캐릭터들의 행동들과 잘 어울려 캐릭터들에 애정이 간다
볼륨은 솔직히 이런 장르에 익숙한 사람들은 금방금방 클리어하겠지만 본인은 캐주얼 모드로 마구 리트해가며 겨우 깼다..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각종 도전과제나 챌린지 모드 라이트 게이머를 위한 파티 모드등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친절한 게임 무적 대쉬로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피하는 단순하면서도 상쾌한 재미가 아트와 비트에 어우러져 시종 신나는 경험을 선사하는, 콤팩트하면서 재밌는 게임이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별의 커비 시리즈의 삼다수 첫 작품 언제나처럼 정체불명의 분홍 악마가 강력한 우주적 존재들과 패권 다툼을 하는 코즈믹 호러스러운 스토리인데 특징이 있다면 애증의 숙적 디디디 대왕이 납치된 히로인 역할을 맡는다는 점
이쁘장한 세계 속 참신한 아이디어와 귀여운 캐릭터 은근히 화끈한 액션등 커비스러운 게임성이 3d 기능과 함께 더욱 빛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 특성을 잘 활용해서 중력 센서 퍼즐이나 우산 타고 날아오는 웨이들 디등 특색있는 기믹들에 더욱 즐거워진다
하이퍼 노바 능력을 통한 화끈한 스테이지들은 이 게임만의 매력 포인트 토네이도가 짤렸지만 대신 나온 리프가 컨트롤하긴 오히려 편하고, 스나이퍼와 오함마가 날먹 수준이니 즐겁게 세계수를 탐험하면 된다 스포일러 요소들과 상호작용하는 후반부 스테이지에서 입가에는 미소를, 손에는 땀을 쥐게 만드는 커비커비한 재미 가득한 게임 저는 또 키홀더 모으러 갑니다~
연합우주에는 trpg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은 로그라이크 rpg 게임 꽤나 재밌고 접근성이 좋아 지뢰찾기 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플레이하기 좋다 야 나도 trpg 한다! :blobtoofast:
낭만있던 시절에 태어난 낭만 가득한 걸작 재미와 감동은 하드웨어의 스펙이 아닌 내러티브가 가진 마력으로 완성된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
짧뚱한 플라스틱 젤다가 요리뛰고 조리뛰어다니는데, 분명 지도를 보면 넓지 않은 섬이지만 게임을 하는 순간순간이 꽉 차있는 느낌이다 마리오 루이지 커비 리차드 왕자등 화려한 찬조 출연 라인업을 자랑하며, 횡스크롤 액션이나 굼바 밟기등 요즘 젤다에선 보기 힘든 키치한 연출도 재밌다
무엇보다 꿈꾸는 섬에 특별한 재미를 부여하는 점은 마린과 부엉이가 선사하는 신비롭고 아련한 분위기 별다른 대사도 없지만 젤다 특유의 게임성에서 오는 몰입감과 서정적인 ost가 애틋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기분좋게 몰입하며 즐길 수 있었던 스위치로 즐기는 체감형 동화
2d 젤다답게 가볍게 플레이하기도 좋고 가격도 낮아서 접근성이 좋다 패널던전등의 파고들기 요소도 있어 돈값은 차고 넘치는, 심심한 데 젤다나 하고 싶은 분은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