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사변 이후 1932년 일본군 제20사단 참모 가네코 데이이치 대좌는 조선으로 와서 투라니즘을 전파하는 강연을 지속적으로 열었다. 투라니즘*은 1933년 "대아세아협회"의 탄생으로 새로운 모습을 갖췄다. 대아시아주의는 친일파 조선인들에게도 전파되어 갔다. 가네코의 주장은 이러했다.
"가장 용감하고 지능이 뛰어난 민족은 투란 민족이고, 일본인이 우수한 것은 국제 관념에 기인한 것이므로 투란 민족인 조선인도 국제 관념을 함양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
- 이문영, "유사역사학 비판", 역사비평사, 2018, p66
* 투라니즘은 몇 구절로 설명하기엔 복잡해서 네이버 검색 결과 등을 참조 바랍니다.. 특히 이문영 (초록불) 선생의 관련 언급이 있는 논문을 역사문제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찾아볼 수 있더군요.(아래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