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에서 옮겨옴 - 124화
#잔불의기사 #흰나비가루 #기린닭
우리집 기린닭은 가치관적인 어떤 큰 공유지가 있다는 이야기(3)
제 아무리 약조를 했다지만, 저는 와론이 자신의 가치관/명예관(이라고하면 날 죽이겠지?)에 아주 어긋날 행동을 할 타입은 아니라고 봐서... 그의 정신과 영혼은 정녕 론누처럼 결단코 꺾이거나 부서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기린닭의 가치관적인 어떤 큰 공유지 있음'이 언제나 우리집 해석의 큰 틀이기 때문에... 공식에서 깨장창시키지 않는 한, 늘 이 도식을 갖추고 있음.
여기에 첨언하자면, 저런 방식(첫 툿의 그거)의 봄이 우리집 힌셔가 와론을 두고 편히 숨을 쉬는 지점이며, 와론이 그럼에도 지우스 앞에서 굳이 위악도 뭣도 없이 그냥 있어도 무방하다는 (짜증나고 인정하고 싶진 않은데) 편함이 있으리라 생각함. 같은 종류의 숨 쉬기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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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불의기사 #흰나비가루 #기린닭
우리집 기린닭은 가치관적인 어떤 큰 공유지가 있다는 이야기(2)
그리고 자기혐오의 전문가 발언 이후에, 예전에 와론이 보였던 일부 껄끄러웠던 언행 일부가 그것 기반이고 아마 나한테서 뭔가 비슷한 걸 봤나보지...하고 생각만 하고 말은 안 하는 자미...
나는, 정말로, 와론이 가끔 지우스한테 너어어어 이새끼, 하는 몇몇 포인트(일부는 그거 이새끼야 소리칠 게 아니라 한 대 후려쳤어야한다고는 생각함)(기린최애맞음)가 자기랑 너무 닮은 부분이라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둘 다 서로 가치관의 공유지점이 꽤 크다는 걸 알아서 그따위의 신뢰관계가 성립하는 거 아닌가 싶어함.
그러니 지우스가 덮어놓고 사상지평 내가 좀 쓸게ㅇㅋ?를 받았을 것이고, 와론 역시 아이고 이 괘씸한 새끼야! 하면서도 어느정도 저 자미놈이 하는 행동의 당위를 인정하기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닌가-(약조와는 또 별개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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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불의기사 #흰나비가루 #기린닭
우리집 기린닭은 가치관적인 어떤 큰 공유지가 있다는 이야기(1)
와론이 지우스를 되게 괘씸해하면서도 얘가 그렇다고 아예 싫어하느냐?는 또 아닐 거라고 해석하는 편인데, 이게 와론이 힌셔를 '영웅' 같이 금칠하지 않고 보듯이(#애늙은이 보세요), 지우스가 와론을 세간의 평가로 판별하지 않는 그게... 꽤 같은 결의 시선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가치관 일부를 공유하는 이들끼리의 연대감?이라고 해야할지, 그런 거 있잖아요.
둘이 어느 정도 선상의 가치관 공유가 되긴 할 거라니까... 본인들의 삶의 태도나 언행의 여부가 그런 식이라서 문제인거짘ㅋㅋㅋㅋ
그리고 가끔가다가, 자기혐오의 전문가 씨(ㅎㅎㅎ)이기 때문에, 자기랑 너무 가까운 면이 지우스에게서 보이면 진짜 가끔 진저리낼 것도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애늙은이 & 잔불의 기사 / 판단
https://tobe.aladin.co.kr/n/32568
67화 언저리의 어드메 - 사상지평 재계약(ㅋㅋㅋ) 관련한 글
23년 1월 하순에 쓴 글이니, 현재 온고잉하고는 쪼끔 느낌이 다릅니다
#잔불의기사 #기린닭 #담청색기린 #새까만닭
#잔불의기사 #애늙은이 #기린닭 #회색족제비
그리고 아마도, 그 변화를, 안지 그리 오래도 안 됐는데 민감하게 눈치챘을 기린이 (얘 관찰력과 판단력은 이미 도깨비 조우 때 증명됐다고 봄) 그때즈음에 특2기 합류 권유한 건 아닐까-하는 가설을 세워보았다. 지금의 새까만 닭이라면 합력해서 싸울 수 있다고. 그러더라도 뺄셈이 아닐 거라고.
그걸 들은 와론의 첫 반응이 ???였으면 진짜 재밌겠는뎈ㅋㅋㅋ늘 독고다이로 싸워왔던 닭에게 새파랗게 어린 재밌는 놈이 제안하는 "같이" 싸우자는 소리...너는 할 수 있잖아. 하면서. 이런 종류의 '판단'은 또 처음이라, "나를 판단하지 마라"는 소리도 못하고.
#잔불의기사 #애늙은이 #기린닭
그리고 그 변화를 안지 그리 오래도 안 됐는데 눈치챘을 기린이 (얘 관찰력과 판단력은 이미 도깨비 조우 때 증명됐다고 봄) 그때즈음에 특2기 합류 권유한 건 아닐까-하는 가설을 세워보았다. 지금의 새까만 닭이라면 합력해서 싸울 수 있다고. 그러더라도 뺄셈이 아닐 거라고.
그걸 들은 와론의 첫 반응이 ???였으면 진짜 재밌겠는뎈ㅋㅋㅋ늘 독고다이로 싸워왔던 닭에게 새파랗게 어린 재밌는 놈이 제안하는 "같이" 싸우자는 소리. 너는 할 수 있잖아, 라면서. 이런 종류의 '판단'은 또 처음이라, "나를 판단하지 마라"고도 못하고.
사실 나는 지우스가 어느정도 와론을 '판단'하고 있음에도 와론이 "나를 판단하지 마라"고 안 해서, 얘들이 서로를 무척이나 잘 알고 있어서 판단이 아니라 정답의 범주인가?를 의아해하고 있었는데...어쩌면 와론 본인에게 이런 판단 자체가 신선하거나...
#잔불의기사 #애늙은이 #기린닭 #회색족제비
나 진짜 요근래 잔불 전개 보면서 생각하는 건데, 와론의 이 변화는...역시 팅크가 가져온 건가...싶어짐. 조금 더 욕심부려보자면, 근간은 지우스가 뿌렸고(시간선 따지면 얘를 먼저 봤을수밖엔 없음), 거기에 정말로 쐐기를 박아서 뭔가를 쪼개버린 게 팅크...였지는 않았을까...
자칭 자기혐오의 전문가(은은하게 웃음) 씨가 언제 그것을 조금이나마 털어내고 객관화시키셨는지도 참 궁금함. 자혐하고 잇음은 꽤 전부터 알았을 것이고(개인적으로 목주의 복수마쳤을 때), 그걸 조금이라도 딛고 일어나게 된 계기는 역시 애늙의 끝에 있던...예...그거 아닐까도 싶음...
나는 기사가 싫다. 그렇지만 너는 싫진 않았다.
(*그리고 125가 나타났다)
예, 그거요...
:twitter: 에서 옮기기 - 잔불 122화가 최신유료분일 때 쓴 것(현재 무료분임)
#잔불의기사 #담청색기린 #새까만닭 #기린닭
우리집 기린닭의 기묘한 상호신뢰(1)
(트친이 지우스가 와론을 만만하게 보고 있다는 게 놀랍다는 트윗 인용했음)
개인적으로 1) 와론이 이유없이 기사사냥하는 거 아님(기분대로 휘두르는 거 아님)을 앎 2)본인은 명예를 져버린 게 아니라서 그 목록에 들지않음의 자신감 아닌가도 싶어요. 그게 아니라면 휘둘리지 않겠다는 대 와론 태도...
우리집 기린하고 닭은...정확히는 우리집 기린이 닭을 대하는 태도의 해석노선이 딱 저거인데... 그리고 동시에 지우스의 판단이라는 것이, 좀 범인들하곤 다르다는 느낌이 나서 나는 엄청 즐거움. 저런 방향의 시선을 공유하는 게 와론, 지우스, 견이 아닌가 싶고.
#흰나비가루
#잔불의기사 #담청색기린 #새까만닭 #기린닭 #흰나비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