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잠이 좀 부족한데 아침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다투면서 힘들어 하는 꿈을 꾸다가 깸. 누구랑 싸웠는지는 모르겠다
가족들이랑 다투는 꿈을 꾼지 오래 되었는데 점점 그 빈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 같음 #꿈
예전 트위터가 이런저런 실험적 시도를 하던 시절, 자신이 쓴 트윗들을 특정 테마로 묶어서 보관하는 '모먼트'라는 기능을 만든 적이 있다.
나는 지금까지 꾼 꿈을 모먼트에 기록해두었는데, 모먼트 기능이 사라지고 트위터의 존속마저도 우려되는 지금, 백업용으로 여기 옮겨둔다. 틈틈이 추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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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 눈을 감으면 머릿속 꿈마개가 열리고, 감추어두었던 꿈이 새어나온다. 심지어 아직 잠이 들지 않아서 의식이 있을 때도 꿈이 저절로 펼쳐질 때가 있다.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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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꿈에서, 게임을 하던 중 게임 속 히로인의 태도가 갑자기 냉정해졌다. 이유를 물어보니 다른 게임에서 다른 히로인과 사귀고 있는 중 아니냐고 되물었다. 갑자기 말문이 막히면서 잠에서 깼다.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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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담임이 되어서 첫날 미술사를(?) 가르치면서 하나도 알지 못해 어버버하면서 온갖 비웃음을 받는 꿈을 꾸다가 벌떡 깼다. 오랫만에 꾼 악몽이다. 이게 가보지 않은 길인가...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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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꿨다. 소년이 되어 어떤 악당을 막고 세상을 바꾸는 불꽃을 지켰다. 그 불꽃으로 세상을 좋게 만들었다. 하지만 무언가 부족했고, 내 불꽃은 꺼졌다. 나는 과거 불꽃을 지킨 시간으로 돌아가 불꽃을 더 얻으려 했다. 하지만 어떤 소년이 날 막았다.
그순간 나는 불꽃을 지킨 소년이었고, 불꽃을 빼앗으려던 악당이기도 했다. 꿈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신묘한 경험이다. 더 잊기 전에 트위터에 얼른 올린다.
20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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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스 바이오테크 번역하는 꿈 꾸다가 깼다. 갑자기 웬(...)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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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 갑자기 떠오른 rpg 하우스룰 : 어느 캠페인에서 맨 처음 등장하는 적은 모든 능력을 20% 정도 높여 내보낸다. 이는 미지의 적에 대한 PC들의 두려움, 처음 등장한 적의 강한 존재감 등을 반영한 것이다.
201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