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하원의원 21명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타이완을 다른 APEC 회원국과 동등하게 대우하고 차이잉원 총통을 11월 샌프란시스코 정상회의에 초청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타이완은 수년간 APEC에 참가한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타이완의 차이잉원 총통이 주타이완 미국상공회의소 Amcham(암참)타이완이 개최한 연회에 참석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암참 회원 80% 이상이 타이완에 대한 투자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예정이며, 현재 타이완이 미국의 8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라는 점을 들어 조금만 더 노력하면 7번째나 6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 가능성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가봉의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한 뒤,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타이완은 중국의 불가분의 일부이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해치는 어떠한 언행도 반대하며 「국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타이완 중화민국 외교부는 가봉이 중국의 침략 확장 음모를 따르는데 대해 엄중하게 항의하고 규탄했습니다.
영국의 제임스 클레버리 외무부 장관은 타이완해협이 중국 내정에 속한다는 것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타이완해협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충돌 방지가 국제사회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레버리 장관은 다음주 영국의 대(對)중국 정책에 관한 연설을 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타이완은 현재까지 중국 대륙산 9천8백여 항목의 제품 수입을 개방하였고, 나머지 2455개 항목에 대해서도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상담을 환영한다고 합니다.
양안관계 주무기관인 대륙위원회 추타이산 위원장의 말입니다.
주요7개국 G7 외교장관회의에서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고, 타이완의 세계보건총회 WHA와 세계보건기구 WHO 기술회의 참가를 지지하는 공동성명이 발표됐습니다.
이에 대해 중화민국 타이완 행정원 위생복리부의 쉐루이위엔 장관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오는 5월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WHA 총회에 대표단을 인솔해 더 많은 국가의 지지를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비교적 중립을 지켜왔거나, 무슬림 국가 등 타이완과 이념적으로 거리가 있는 나라들에 지지를 부탁했다고 합니다.
중화민국 타이완 행정원의 정원찬 부원장이 프랑스 하원의회인 국민의회 대표단과 회동하였습니다.
정 부원장은 국민의회에서 이번에 타이완에 우호적인 결의안을 통과한데 대해 특히 이릭키 보토헬르 위원장의 협조에 감사를 나타냈습니다.
타이완의 국제방송인 RTI 중앙방송국이 아시아참여연대 AEC에 가입했습니다.
아시아참여연대는 타이완의 아시아전략을 정착하고, 중화민국 타이완 정부의 신남향정책 추진을 협조하기 위해 꾸려진 조직으로 타이완 대외무역발전협회, 타이완민주재단, 국가문화예술재단 등이 가입해있으며 회원 가운데 언론사는 RTI가 유일합니다.
타이완이 이탈리아 북부 최대도시인 밀라노에 판사처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판사처는 세계 주요 국가들의 영사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주밀라노 타이베이판사처는 앞으로 이탈리아 북부 8개 지역에 비즈니스와 관광, 화교, 영사 업무와 재외국민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개최된 주요7개국 G7의 외교장관 회의에서 타이완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천명하고, 타이완의 세계보건총회 WHA 참여를 지지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돼 발표됐습니다.
4월 30일에 파라과이에서 대선이 있습니다.
파라과이는 나무위키의 나라(?)로 많이 알려져있는데, 중화민국 타이완의 남미 유일 수교국이기도 합니다.
유력 후보 가운데서는 대선에서 승리하면 타이완과 단교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친중 성향의 인물도 있습니다.
앞으로의 교류협력에 영향을 주는 만큼 타이완 국내의 관심이 큽니다.
타이완의 탕펑 디지털발전부장이 프랑스 국민의회 방문단을 만났습니다.
탕 부장은 면담 자리에서 정부의 디지털전환과 정보보호 등 디지털 기술 관련 분야에서 타이완과 프랑스 양국의 지속적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 했던 프랑스 측의 의견에 동의하고, 실무 계층에서도 지속적인 상호 교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디지털 서명에 대한 상호 인증부터 협력이 시작되길 기대하면서, 디지털 인프라의 상호운용성을 촉진하고 나아가 공무와 비즈니스, 민간교류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안하며 프랑스와의 협력에 대한 의지와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타이완의 라이칭더 부총통이 포르투갈 의회 방문단을 접견했습니다.
라이 부총통은 타이완과 포르투갈의 역사가 유사하고, 두 나라 모두 어두운 시기를 겪은 바 있다 강조하며, 포르투갈이 지난 1974년 카네이션 혁명을 통해 군사정권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변모한 이래 수십년 동안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확고히 지켜온데 경의를 표했습니다.
또, 타이완은 앞으로 포르투갈과의 관계를 강화하여 경제적 협력을 통해 안보연맹을 구축하고,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며 나아가 민주주의 국가들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브라질-중국 두 나라 정상이 회담한 뒤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브라질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며 타이완을 중국 영토에서 불가분한 일부분으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화민국 타이완 외교부는 중국을 따라 사실과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을 한 브라질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히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독일 외교부는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현황 변화를 우리 유럽인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나레나 배어보크 외교장관이 중국 방문을 마친지 하루만입니다.
독일 외교부는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에서, 글로벌 상업 운송의 50%가 동아시아 지역을 거치고 세계 반도체 상품의 70%가 타이완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동아시아 지역의 안보 유지도 독일과 유럽 전체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타이완해협의 불안정은 전세계 모든 국가와 글로벌 경제에 거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지적하고, 이러한 글로벌 경제위기의 충격은 중국과 독일에도 큰 타격을 주는 만큼 일방적이고 심지어 폭력적인 현황 변화를 유럽인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이완의 주 뉴욕영사라 할 수 있는 리광장 주 뉴욕 타이베이 경제문화판사처장이 뉴욕타임스에 글을 올렸습니다.
리광장 판사처장은 중국이 군사력을 과시하면서 역내 안정과 평화를 위협했다고 지적하면서, 타이완은 중국의 위협에 맞서 계속해서 냉정함을 유지하고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리 처장은 또, 타이완은 전제정치에 대항하는 민주주의 최전선에 서서, 이념이 비슷한 국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민주적 생활방식을 반드시 수호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참으로 오랫만에 뉴스 전해드립니다.
월요일이었던 어제(17일)부터 타이완의 버스와 첩운(도시철도/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다만 의료기관, 요양병원이나 구급차 내부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유지됩니다.
또, 타이완 방역당국은 이르면 이번주에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기존 5급에서 4급으로 내릴 예정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 SVB가 전격 파산을 선언해 미 금융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 은행 CEO라는 사람의 행태가 참으로 가관입니다.
파산을 공식 발표하기 전에 회사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습니다. 그리고 약 357만 달러 정도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콩 법원이 중국 톈안먼(천안문)민주항쟁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집회를 개최하는 등 민주화운동의 중심적 역할을 한 단체 간부 3명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활동 상황 등의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홍콩국가안전유지법을 위반했다는 겁니다.
홍콩 법원은 홍콩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 약칭 지련회의 부주석 즉 부대표였던 초우항텅 변호사 등 3명에게 금고 4개월 반을 선고했습니다.
지련회는 지난 2021년 해산됐습니다.
선고에 앞서, 초우 변호사는 "우리는 감옥 안에서도 부정과 계속 싸울 것"이라고 외쳐, 판사가 이를 제지하기도 했습니다.
https://www3.nhk.or.jp/nhkworld/ko/news/415624/
- 강제동원 굴욕외교로 인해 당분간 NHK 뉴스 게재 빈도가 줄어듭니다. 다만 뭐라 보도하는지는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뉴스를 일정기간 올렸다가 삭제하고, 방송분은 하루만에 내리기에 계속 스크랩해두는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