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샐러드 믹스 900g을 시켰는데 도착한 걸 보니 1kg이상으로 넉넉하게 왔어요
야채가 싱싱하고 다양한 종류를 먹어볼 수 있어서 좋은 느낌!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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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돈 #리뷰

#스피릿페어러 #게임 #리뷰 #감상문

스피릿페어러는 처음에 재미있게 하다가 중간에 관뒀다.

스피릿페어러는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자원 수집하고 건물 짓다가 영혼 승천시켜주는 과정을 반복하는 게임이다. 원 패턴을 반복하는 게임이 나쁘다는 건 아닌데(때로는 매우 좋아한다. 하데스처럼), 스피릿페어러는 게임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원 수집-건축이 점점 지루해져서 결국은 포기했다.

게임 진행 과정이 점점 반복노동처럼 느껴지고, 그런 재미없는 노동 끝에 틈틈히 나오는 각 영혼들의 이야기는 너무 분량이 작아서 불만족스럽고, 게다가 지금까지 이 영혼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록되어 있는 일지 같은 것도 없어서 영혼을 떠나보낼 시점이면 얘가 뭘 말하고 무슨 고민을 했었는지 상당수 잊어버리는 바람에 작별을 해도 별 감흥이 없었다.

영혼을 떠나보내는 저승의 뱃사공 이야기는 마음에 드는 소재이고, 처음에는 재미있게 했다. 하지만 스피릿페어러는 그 과정을 계속 반복할 만한 동력이 부족했다. 아쉬울 따름이다.

　어제 친구가 저희 집에 온다길래 DIY 초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사진1). 네이버 쇼핑의 '수산팜'이라는 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냉동식품, 밀키트 등에 관심이 원체 많기도 합니다만, 요즘 물가가 하도 올라서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초밥도 영 먹기 쉽지 않습니다.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 초밥조차도 쉽사리 집어 들기 좀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초밥을 만들면 과연 가성비가 나올까?' 궁금해서 시험해 본 물건입니다.

　지출 내역 및 사용 물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햇반 210g 3개, 300g 1개: 7,900원 (편의점 구매. 2+1 할인행사 적용)
-초데리소스 50g 3개: 1,500원
-초밥용 한치 20pcs: 3,500원
-훈제연어 슬라이스 200g: 7,400원
-부가 비용(배송비, 아이스팩): 3,900원
(※생와사비 등 너무 개당 비용이 적게 들어간 품목들은 제외)

　친구와 함께 초밥을 쥐어 첫 제품(?)을 그릇에 놓은 사진입니다(※사진2~3). 반주로 하느라 먹고 마시고 다시 만들고 해서 이후 만든 초밥 사진까지 찍지 않았지만, 한치 초밥은 20개 다 쥐었고, 연어 초밥은 24개 쥔 다음, 남은 작은 연어 슬라이스 조각들을 생으로 몇 점 먹었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예상보다 괜찮습니다. 마트 초밥보다 약간 더 나은 수준. 네타가 오자마자 해동시키고 바로 조리한 것이라, 마트 초밥의 네타보다 신선도가 약간 더 좋아서 그런 것 같다고 추정 중입니다.

　맛이 마트 초밥과 크게 다르지 않고 특별할 게 없다면, '이렇게 DIY로 해 먹을 만한 가성비가 과연 나오는가?'에 대한 고찰(본디 목적)을 해야 하겠습니다.

1. 일단 공통되는 샤리(초밥용 밥) 값부터 계산해 보겠습니다. 밥을 만들고 보니 양이 너무 많아 일부는 버렸습니다만, 만들면서 눈대중했던 걸 떠올려 보면 대략 9,400원어치(햇반값+사용한 초데리값)로 샤리 50개 분량이 나옵니다. 심지어 저희가 처음 만들어 보느라 초반엔 밥 양을 다소 많게 쥐었기 때문에, 지금 다시 만든다면 샤리가 5~10개는 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대략 샤리 55개 분량이라 치면, 샤리는 개당 171원(이후 소수점 사사육입)입니다.

2. 배송비 등 부대비용. 편의상 저희가 실제 만들었던 초밥 개수에 개당으로 나눈 다음 합산하여 계산하겠습니다. 3,900원÷44개=약 89원이 초밥 1개마다 든 부대비용이 되겠습니다.

3. 가장 중요한 초밥 1개당 네타값.
-한치: 3,500원÷20개=175원
-연어: 7,400원÷24개=약 308원
단, 연어는 저희가 만들면서 회로 날름날름 집어 먹은 게 다소 있었으므로^^; 대충 300원으로 추산하기로 합니다.

즉, DIY 초밥 하나의 값은 이하와 같습니다:
-한치초밥: 171+89+175=약 439원
-연어초밥: 171+89+300=약 564원

　더 대량으로 재료를 구매하여 제작하면 더 싸지겠지만, 성인 남성 둘이 먹었을 때에도 여타 안주 필요 없을 정도로 배불렀기 때문에, 1인 가구에서는 이 정도 제작 규모가 실질적 한계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이 값을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지금부터 인용하는 출처들은 마트 초밥 가격을 2023년 기준으로 검색했을 때 최상단에 위치했던 것들을 고름)
　일단 이마트부터. 18피스 모둠초밥 원가가 15,980원(*1)입니다. 연어초밥이 둘 포함돼 있으며, 새우, 계란말이, 장어, 조개 등 전형적인 모둠입니다. 개당 값은 15,980원÷18개=약 888원이 되겠군요.
　저희가 만든 초밥이 44개므로, 18개 단위의 초밥 제품과 비교하면 다소 불공평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대용량일수록 더 싸지는 건 당연하니까요. 홈플러스 초밥 제품 중 가장 대용량인 편인 고시히카리 초밥 30입(*2)을 살펴보니, 원가 19,990원입니다. 한치, 연어가 2~3개씩이지만 일단은 포함돼 있어서 훨씬 공정한 비교가 될 수 있겠네요. 초밥의 개당 값은 19,990원÷30개=개당 약 666원입니다.
　모둠 말고 단일 초밥 종류의 제품으로 계산해 보면 어떨까요? 한치 초밥만 따로 파는 세트는 거의 없으니 연어 초밥 제품으로 가 보겠습니다. 2023년 블로그 후기가 보이지 않아 홈플러스 온라인 마켓을 가니 16개 19,990원 제품(*3)이 있네요. 19,990원÷16개=약 1,249원이 연어초밥 1개당 가격입니다.

　결론. 성인 남성 둘이서 저녁 식사로 똑 떨어지는 양을 만든다고 가정했을 때, DIY 초밥은 (네타에 따라 다르지만) 마트 초밥과 맛은 비슷하면서, 개당 200~600원 정도 저렴합니다.

　여기서 하나 더 생각해 보자면, 마트 모둠 초밥 가격은 사실상 가성비가 약간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홈플러스 고시히카리 초밥의 홈페이지 게시 사진(*사진4)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 계란 초밥이 4개, 게맛살 초밥이 4개 들었거든요. 저는 냉동 맛살을 대용량으로 구매해 본 적이 있고, 계란말이 냉동 대용량 제품을 구매 고려해 본 적이 있는데, 일단 단가가 엄청 쌉니다. 그리고 사실 초밥으로는 (한·일 양국 공통으로) 좀 메인보단 사이드에 가깝잖아요. 마트 초밥은 대용량이면 대용량일수록 저런 '사이드' 초밥들이 다량 포함됩니다만,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자신이 원하는 '메인' 초밥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실질적 가성비는 우선한다고 봅니다. 어제 연어 초밥 정말 질리도록 먹었으니...ㅋㅋ

　즉, DIY 초밥은 생각보다 가성비가 있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만들기도 지극히 조립식 조리법으로 간편한 편입니다:
　밥 데우기→초데리 밥에 섞기→쥐어서 그릇에 놓기→쥔 밥에 와사비 놓기(생략 가능)→네타 올리기

　저처럼 초밥을 좋아하시지만, 요즘 고물가에 엄두가 안 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리뷰

드디어 제손에 들어온 밀키스제로
처음 느낌은 원래 밀키스랑 순간 놀랄 정도로 비슷했어요!
원래 음료 선호도는 밀키스>펩시인데 제로는 밀키스<펩시
어쨌거나 꽤 괜찮아요

#리뷰 #리뷰토돈 #제로음료

구매 당시 가격은 257,020원이었습니다(지금은 23만 원대까지 떨어졌네요^^;)
　옆의 HDMI 2.0 케이블(*사진1)은 판매처에서 사은품으로 주신 것이며, UBK90의 기본 동봉품은 아닙니다.
　저는 고가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일단 매뉴얼부터 차분히 읽고 불량이 있나 확인해 보는 편입니다. 매뉴얼 정독 후 모니터에 연결하여 정상 작동을 확인한 사진(*사진2). 다행히도 소리도 잘 나왔고, 영상도 문제 없이 나왔습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출시된 지 오래됐고, 제품도 꽤 있지만 LG UBK90을 구입하기까지는 상당한 고심의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일단 제 구입 이유는 이하와 같습니다:

· A/S가 편리한가?
: 이 부분이 컸습니다. 모토로라 휴대폰이 아직 국내에서 철수하지 않았던 시절, 아트릭스를 사용하며 불편한 A/S를 뼈저리게 체감했기에 국내 대기업 제품이 끌렸습니다.

· 4K 울트라 HD 블루레이 디스크(이하 'UHD BD')가 지원되는가?
: 의외로 현재까지도 UHD BD를 지원하지 않는 플레이어들이 꽤 있더라고요. (차후 별도의 글로 쓸 예정입니다만, 설령 겉핥기식 지원이라 한들) 국내 OTT 시장조차도 4K 해상도 영상을 꽤 지원하는 현황이니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모니터도 4K고요.

·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인가?
: 물론 블루레이 시장에서 '합리적'의 기준은 상당히 세간... 아니, 제 개인적 인식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이번 기회를 통해 잘 알긴 했습니다만^^; 값비싼 외산 플레이어는 40~60만 원대를 호가하기도 하더군요. 조예가 부족해서 더 그랬겠습니다만, 거기까지 투자하기엔 개인적으로 부담스러웠습니다. 제가 A/V나 영상 매니아까지는 아니기도 하고요.

　(나중에 별도의 글로 쓸 예정이지만) 블루레이 시장은 아직 한참은 대체하기 어려워 보이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 개수 대비 소요 가격, 편의성, 초기 설비 투자비가 고가인 등의 다양한 이유로, 현재 개인 소비자에게 있어 영상 소비에 OTT 시장이 대세인 것은 부정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그 와중에 시대를 역행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구매였기 때문에, 과정에서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번 작동 확인에는 이 친구(*사진3)가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2017년 말,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딱히 살 생각조차 없었고, 그쪽에 관심도 크게 없었습니다만,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여타 음반들을 사며 홀린 듯이 함께 구매한 BBC 셜록 블루레이 디스크ㅋㅋ... 왓슨 아저씨 여전히 멋지시더라고요.

　며칠 뒤 최종적으로 세팅한 사진(*사진4)입니다. UBK90 사용 후기를 좀 검색해 보니 "HDMI 2.1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으면 좀 끊김 현상이 있다."는 글을 봤으며, 사은품 케이블 길이가 제 환경에서 약간 짧아서, HDMI 2.1 케이블 중 평이 괜찮고 길이가 긴 제품을 구매하여 설치를 마무리지었습니다. 기왕 이리 된 거 블루레이 디스크를 이것저것 봐야겠네요!ㅋㅋ

※추신1: 제가 생각보다 리뷰 글을 많이 쓰는 것 같아, 그런 형식의 글에 리뷰 해시태그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보시는 분들 반응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차후 찬찬히 정리해 볼까 싶기도 합니다...ㅋㅋ
※추신2: 그래서 갑자기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매한 이유가 뭐냐면↓
https://trpg-o.xyz/@ZK2/109858971740918183

#리뷰

나중에 검색용으로

https://krpgpub.net/@wishsong/109594101264807947

#코난
#야만인코난
#감상
#리뷰

= 추천도:: ●●●●○

넷플릭스 애니 중에 가장 감명 깊게 본 애니를 꼽으라면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단연코 영순위인데.. (한정판 블루레이도 질렀다규~) 사실 한글 자막이 너무 별로다.

의역할 부분을 직역하는 것은 오히려 그러려니 넘어갈만 하지만.. 직역해야만 하는 부분을 의역해 놓은 장면이 너무 많다. 뜻을 모르겠어서 의역한 느낌이라면.. 이런 얘기 안함. 그건 번역자의 실력(?)이 부족한 것 뿐이니까....

하지만 이 애니는 표현력을 배울 수 없었던 주인공이 표현력을 비롯한 생활 스킬(?)을 습득해 가는 성장 서사를 다루는 애니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부분을 관통하는 어휘력(?)을 번역자 마음대로 커스텀한 부분이 너무 별로랄까??

왠만한 일본 애니라면,. 처음 보는 애니도 자막 없이 20% 이상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넷플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자막 없이 보길 권장함. (일본어 실력 부족하면 오히려 더 헷갈릴 수도 있음.)

#바이올렛_에버가든 #리뷰

#리뷰
#Dogfight1942.
#비행시뮬레이션.
#Steam.
#싱글플레이어.

= 비행시뮬 입문용으로 추천할만하지만 비행 시뮬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는 정도로 보면 될 듯.

= 상대 꼬리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전투 방식(도그파이트) 때문에 상당히 박진감 넘치며, 10년 전 게임 치고는 그래픽도 수려한 편이다.

= 장점::
// 전문(?) 장비가 필요 없다는 점이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이유기도 하지만.. 사실 애초에 정식 지원하는 플라이팅 스틱 자체가 없다는 것은 안비밀.
// 한글 지원이 안되지만..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로 미션 내용이나 플레이 방법 등이 크게 어렵지 않다.
// 옛날 게임이라 가격이 싸다. 할인할 때를 노리면.. 소주 한병 값에도 구매 가능.

= 단점::
// 정식 지원하는 플라이팅 스틱이 없다.
// 한글화가 안되어 있다.
// 옛날 게임이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17790/Dogfight_1942/

아니 10권 보는데 이 만화 여전히 미친거 같아ㅋㅋㅋㅋㅋ 누가 이딴 대결하래ㅋㅋㅋㅋㅋㅋㅋ 희대의 대결이냐 마마보이 vs 시스터 콤플렉스.

식빵 이게 웃긴 내가 제일 싫어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니네 남말할 소리 하지 말라고 인간들아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마마보이가 맞는말 해서 더 뒷골 땡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 #리뷰

또 까먹었네 #리뷰

이건 리뷰라기엔 뭐한게 원래 좋아하는 막걸리라.

정제수, 쌀, 국 만 들어간 깔끔하고 청량한 제가 좋아하는 막걸리입니다. 너무 드라이하지 않아서 극단적으로 드라이하고 시원한 송명섭 막걸리가 부담스러우실 때 시도해볼만한 막걸리. (김포 선호 막걸리도 좋습니다.)

#리뷰

아 해시 까먹었네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