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도 해시태그 안 달 때도 많음. 예를 들자면 절대로 아저씨무협인 #절대회귀 검무극이 자꾸 미혼아저씨들 상대로 찐한 로맨스 하이라이트로 나올법한 짓을 하는데 내가 이상한 건지 아저씨들이 이상한 건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 물론 기혼아저씨한테도 그럼. 아무래도 아저씨들이 이상한 것 같음. 검무극도 내적미혼아저씨 뭐 대충 그런 거니까.
#무협 #웹소설 #이래보여도즐기는중
광마회귀에서 내가 좋아한 장점을 여기서도 본다.
누구보다 힘을 추구하고 사람 목숨을 가벼이 여기는 배경(강호무림이니까…)에서 무력이나 부귀 같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믿는 인물이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말로 행동으로 설득하고자 하는 자세가 비슷한 듯하다. 악인(대충 그런 의미)을 인간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게 비슷한 것 같기도. 그리고 정점을 향해 가면서도 그것 자체가 목적이 아닌 게…
회귀물이라는 게 주인공이 후회하고 바꾸고 싶은 게 있게 마련인데, 무극이 바꾸고자 하는 건 단순히 승패만은 아니라는 점이 매력인 듯.
#웹소설 #무협 #절대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