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가 휘날리는 1894년 청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청군 성채 공격 장면을 담은 일제 프로파간다화를 마스토돈에서 보게 되니 기분이 묘하네..
(링크는 기증받은 미술관 컬렉션을 올리는 계정에 게시된 글입니다)
👀 이희경 개인전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아트스페이스 보안, 2022. 12. 23. ~ 2023. 1. 25.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이희경과 윤띠아나의 대화에서 시작한다. 윤띠아나는 인도네시아에서 태어나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무슬림 여성으로, 이희경에게 무작정 버스에 올라 낯선 도시의 텍스트를 읽었던 경험을 들려준다. 윤띠아나의 시선을 부단히 쫓아가던 이희경은 인도네시아의 사회주의 여성운동을 목격한다. 그리고 이 전시는 1950년대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단체였던 ‘그르와니(Gerwani)’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차별과 배제 가운데 그들이 남긴 유산을 기념한다. 마치 “당신이 불태우지 못한 마녀의 후손이 지금/여기에 있다”고 소리치듯이.
👀 《도시의 경계와 균열, 새로운 연결의 공공예술》, 이강하미술관, 2022. 11. 5. ~ 2023. 1. 29.
이강하미술관은 성남아트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예술가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에 관람한 《도시의 경계와 균열, 새로운 연결의 공공예술》도 그의 일환으로, 도시 공간과 호흡하는 예술가와 예술을 탐구하는 전시입니다. 운좋게도 이번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이선 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내년에도 프로젝트가 계속된다고 하니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 제7회 가톨릭청년미술가회정기전 《세인트그램》, 갤러리1898, 2022. 12. 28. ~ 2023. 1. 2.
👀 《놀이; 뒤로가기 그리고 사라지기》, 청년예술청, 2022. 11. 22. ~ 11. 24.
👀 최우람 개인전 《작은 방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022. 9. 9. ~ 2023. 2. 26.
중학생 때 다녀온 전시의 도록을 기어이 찾아냈는데, 책더미 어딘가에 맥북이 묻힌 건 어쩌나... (먼산) 아침부터 중요한 미팅이 있고, 예시 자료를 찾다가 딴길 샌 나님. 할 말이 없지만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추상조각의 아름다움을 처음 느낀 그날의 황홀이 되살아난다. 전시 보러가야지~ #미술토돈 #조각가_문신 #데카당스이고싶었던중딩
중학생 때 다녀온 전시도록을 기어이 찾아냈는데, 책더미 어딘가에 맥북이 묻힌 건 어쩌나... (먼산)
아침부터 중요한 미팅이 있고, 예시 자료를 찾다가 딴길 샌 나님. 할 말이 없지만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추상조각의 아름다움을 처음 느낀 그날의 황홀이 되살아난다. 전시 보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