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거 아닌 시]
시 쓰는 일은 별 게 아닙니다
마치 일기 쓰듯이 틈이 날 때
조금씩 하면 되는 일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기록할 만한 것이면
일기를 쓰면 좋겠지요
당신이 삶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일기가 도움 되겠지요
시 쓰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시는 약간 다릅니다
기억하고 싶은 추억은 떠울리기 쉽게
노래하고 싶은 감정은 더 부르기 쉽게
다짐하고 싶은 의지는 조금 더 오래가게
잊지 않고 싶은 사랑은 다시금 사무치게
소중한 것들을 빛나게
빛나는 순간들을 다시 소중하게
그래서 시는 약간 다릅니다
사무치는 이 느낌을 절대로 잊지 않게
외우기 쉽게 만들어두는 것
보여주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가 읽고 싶어서 쓰는 것이
그래서 쓰는 것이 시입니다
그렇게 시는 약간 어렵지만
마치 노래 하듯이 흥이 날 때
조금씩 하면 좋을 일입니다
2018.03.27. 새벽에 씀
2023.09.06. 새벽 마스토돈에 처음 공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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