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는 상고음을 몰랐지만 운을 살핌이 정밀하긴 했다. 간혜 편에 대해서, 정현은 3장이며, 장마다 6구라고 하였지만, 주희는 4장이며, 3장까지는 장마다 4구고 4장은 6구라고 하였는데, 압운을 살피면 주희의 설이 옳다.

#漢스토돈 #經部 #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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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 패풍의 簡兮편. 주희는 簡을 '간소하여 공손하지 않은 것'이라 풀이했지만 시 전체의 맥락을 봤을 때, 모형의 풀이대로 '성대하다'라고 푸는 게 나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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