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긴급 속보로 트위터가 비인증 유저에게 임시로 볼 수 있는 트윗 수를 제한했다는 머스크 공지(?)를 전달;;
BBC News - Twitter temporarily restricts tweets users can see, Elon Musk announces
붓) 방금 부스트한 BBC뉴스 기사 중에서 '촉법소년' 폐지 부분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호통 판사란 별명의 천종호 판사님의 2018년 인터뷰 기사 속에 나오는 다른 대안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보고 하는 말이지만, 어떤 취지이든 검은 머리 외국인이란 말이 자연스럽게 나와도 되는가에는 굉장한 의문을 갖고 있다. 한국과 거주국 사이의 경계인인 재외 교포에 대한 차별적, 혐오적 맥락을 갖고 쓰이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오래 전부터 있었던 걸로 알고.
https://news.kbs.co.kr/mobile/news/view.do?ncd=7629653#layer-sns
19세기 말 레오폴트 2세의 개인 사유지였던 콩고에서 벌어진 만행(한 예로 할당된 작업량을 못 채우면 노동자 손목을 자름..)은 당시 제국주의 열강국들도 경악했을 정도고.. 벨기에 정부가 직할 식민지로 바꿨다가 독립한 뒤로도 독립영웅이자 초대 총리인 루뭄바에 대한 모부투의 쿠데타를 지지했고 그 시신은 화장시켰으나 한 경찰관이 '전리품'처럼 금니를 빼돌려 자기네 나라로 가져가 버렸다.. 그 금니는 2016년에에야 해당 경찰관의 딸로부터 압수되었고 작년에야 본국으로 반환되었다고 한다.
정의길 한겨레 국제부 선임기자(이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죽음 원인을 물타기하는 글 쓴 거 본 뒤로 엄청 싫어하는데 어쨌든)의 저서 이슬람 전사의 탄생에 의하면 미국의 조지 부시 2세 행정부는 2001년 9.11테러 직후부터 알카에다와 별 연관성도 밝혀지지 않세속주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이 집권중인 이라크 공격을 외쳤다..
후세인 정권을 전복시킨 뒤로는 현지 사정을 잘 모르고 사후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10년 넘는 혼란기와 되려 알카에다와 IS의 이라크에서의 발흥을 불러왔고..
생각해 보면 저는 면전에서 매몰차게 뿌리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사이비에게 당할 뻔한 기회가 몇 차례 있었는데(심지어 대학 고학년 때도 그랬습니다..) 동시에 의심 많은 성격 때문에 이후에 오는 연락에 잘 응하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안전했던듯합니다..
연락처를 주는 것부터가 위험한 일이었지만요(...)
htt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3091558001
(사이비가 대학가에서 여성, 새내기, 지방 출신 등을 집중적으로 노린다는 내용 등을 담은 경향신문 기사)
2017년 3월 8일 밤 '겨울에서 봄'을 선곡해도, 그 전에 한 번 '~ 설명이 필요한 밤'을 이미 선곡했어도, 링크한 글이 실린 2017년 11월 2일이 지난 지 한참 됐어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이다.
(손석희 앵커와 JTBC의 이미지 하락에 대해선 여기선 논외로 하자..)
그래도 다시 한 번, 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 보려 할 수 밖에..
https://www.instagram.com/p/CNtZpFpF8A_/?igshid=YmMyMTA2M2Y=
(2021년 4월 16일 안녕하신가영 님 인스타그램 글.)
붓) 우생학에 따른 소록도 한센병 환자 등에 대한 강제 불임수술은 일제강점기와 한국 독재정권 시기에도 자행됐던 일인데..
(2016년경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다뤘던 적 있습니다.)
참고로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가 여성의 임신중절을 허용하는 5가지 사유 중 하나로서 2019년 낙태죄가 헌재에서 헌법불합치 판정받기 전까지 모자보건법에 버젓이 명시되어 있었죠..
#뉴스토돈 #시사토돈 해시태그를 보시면 시사와 뉴스 관련 다른 분들이 올리신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밖에 제가 종종 참조하는 계정들입니다.
@newsbot (한국어 뉴스봇, BBC뉴스코리아와 AFP 팩트체크 뉴스 기사를 올리시는 봇 계정입니다.)
@TheGuardian_uk (가디언 뉴스릴레이 계정인데 공식 계정인진 모르겠습니다.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단 당연히(?) 영어입니다.)
@bbcworld (BBC World 기사를 한 분이 올리는 비공식 봇 계정입니다. 물론 역시 영어입니다.)
@crysta (환율 봇(KRW), KEB하나은행의 매매기준율을 1시간마다(09시~23시) 올린다고 합니다.)
@bokseonewskr (신문 보는 복선, 인권, 평등, 생태 등에 관한 내용을 주로 해서 닉네임 복선 님이 시간 나실 때 한국어 기사를 공유해 주십니다.)
SBS 마부작침 뉴스레터 한번 시험삼아 구독해 보니까 인스타그램 계정과 트위터 계정 안내는 있으면서 페이스북 계정 안내는 없는 게 눈길을 끌었는데(공유하기 버튼은 있음, 환경 뉴스레터인 지구용 뉴스레터도 마찬가지) 요새 페이스북이 많이 퇴조했거나 그렇다는 인식이 강해진 추세인가요..?
이제 교수와 대학원생이 캠퍼스 안에서 술 먹고 싸우는 광경도 볼 수 있게 되는 건가(...)
제발 사회야 술 좀 그만 권해라 ㅜㅜㅜ
박근혜 때 대학 캠퍼스 내 주류 섭취 제한 조치 시행되는 거 보고 한 꼬장꼬장(이라고만 하기에는 폭력적인 모습과 기행이 좀 있었다(...))한 반정부 성향 강사가 불만 터뜨렸던 기억도 생생한데 보수 정권에서도 정책이 금지와 대책 없는 해제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는 생각이 들고..
스프린골프장은.. 이상훈 교수님이 이미 지적하신 바지만 교수님들 여가선용(?)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아무리 보도자료 등을 많이 참고한, 대동소이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매체마다 빠지는 언급도 있고 각 매체 논지에 따라 강조되는 내용, 변형되는 내용도 있는데 온라인에서 기사 내용 인용할 때마다 어느 매체가 출처인지 꼭 명시해 줬으면 좋겠다.. 마스토돈보단 트위터 등에서 좀더 그런 게 눈에 띄긴 하는데..
※ 아민 알 후세이니 이 사람 생각보다 오래 살았고 (다른 글들과 사진 자료를 보니..) 추축국 부역 행적도 예상보다 훨씬 많았던 데다가 2차대전 이후로도 가자지구에 위치했던 팔레스타인공화국 임시정부 지도자, 1955년 소위 제3세계 국가 지도자들이 주로 모인 반둥회의(아시아아프리카회의)의 팔레스타인, 아랍 대표, 세 차례의 세계무슬림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니 당황스럽네; 이스라엘이 건국되고 나서 반유대주의적 아랍국가들에 둘러싸여 위태로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배경이 이런 것들이었군..
(다만 여기서 더 나아가서 팔레스타인에 압도적 우위를 갖게 된 이스라엘의 이후의 탄압을 물타기하려는 경향도 보여서 경계됨..)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40942&docId=2851850&categoryId=34312
한편 정의길 한겨레 선임기자의 저서로 이슬람 극단주의 및 무장조직 형성의 방대한 수십 년 역사를 온갖 자료와 배경을 인용하며 정리한 이슬람 전사의 탄생을 예전에 인상깊게 읽었다. 해당 분야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된 저서다.
다만 그는 2020년 9월 1일에 한겨레에 '정치적 올바름과 뻔뻔해지는 우파'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는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세상을 떠나고 각종 성폭력 사건에 대한 음모론이 판치던 시기임을 감안하고 읽어보시길 바란다. 나는 이글을 읽은 후 정의길 씨 글을 읽을 때마다 아무리 글이 볼 가치가 있더라도 혼자서 눈살을 찌뿌리게 된다(...) 더이상 뭐라 첨언하고 싶지 않고 그의 글 인용되는 걸 볼 때마다 막을 생각은 없고 그냥 개인적으로 그렇다는 뜻..
자체 문자를 사용하고(세쿼이아 나무는 바로 그 문자 창설자를 기리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그걸 이용해 근대적 의미의 언론사도 만들고 심지어 흑인 노예들을 거느린(...) 농장까지 경영할 정도로 백인 문화에 동화됐던 체로키족을 인디언 보호구역이라 자처하는 머나먼 땅에 강제이주시키며 수많은 인명을 희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BLM 운동 여파가 한창일 때 시위대가 백악관 앞의 잭슨 동상을 옮기려고 끄집어 내려 수 차례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때 이들을 반달리즘이라 비난하는 한국 네티즌들을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
한편 마리우스가 1832년 6월 봉기 후에도 불이익이 없는 걸 보고 놀랐었는데 나중에 루이 필리프가 참가자 상당수에 대한 사면령을 내렸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다.(물론 사형이 선고됐다가 감형된 유배형에 처해진 사람들도 있다.)
한편 당시 파리에는 폴란드 출신 쇼팽도 머무르고 있었다고 한다. 그가 폴란드를 떠난 지 얼마 안 되어 일어난 1830년 바르샤바 봉기 이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그가 만든 녹턴 6번에 당시 분위기가 반영돼 있다는 말도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3239145?sid=103
(쇼팽이 본 당시 광경 한복판에 현장에 있던 빅토르 위고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왔다는 표현 등 문학적 과장도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068249?sid=103
https://blog.naver.com/nowysiwiat/221597880833
(사회주의 폴란드 치하 제작 쇼팽 영화 언급)
https://youtu.be/L1w2_2WG5q4 루빈스타인 연주 녹턴 6
#뮤직토돈 #시네토돈 #시사토돈 #레미제라블 #쇼팽 #주저리잡상
그러고 보니 10년 전 오늘 즈음엔가 영화 레미제라블을 봤었는데.. 같이 본 가족이 봉기 장면에서 울음을 터뜨렸었지.. 보면서 광주민중항쟁을 연상할 수밖에 없었어..
Do You Hear the People Sing?(민중의 소리가 들리는가?)의 울림은 컸고 2016년 탄핵 촛불집회에서도 레미제라블 뮤지컬 출연 배우들이 한국어 버전으로 불러서 박근혜 정권이 레미제라블로 시작해서 레미제라블로 끝났다는 기사가 당시에 나왔던 기억도 있는데.. 여하튼 지난 10년간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 그 즈음에 나왔던 일상의 민주화도 계속 고민하고 추구해 가야 한다는 지적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다.
#뮤직토돈 #시네토돈 #시사토돈 #레미제라블 #주저리잡상
일론 머스크가 따르겠다고 한, 그가 진행중인 트위터 투표에서 현재 그가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이 57.7%.
https://twitter.com/elonmusk/status/1604617643973124097?s=20&t=70C3N3OpbRsSo0jiUw0ZJ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