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연신이 진짜 너무 모에하다…
자기가 호감으로 본 사람한테 혼자 내적친밀감 쌓아서 급할 때 순간적으로 자기가 먼저 누님이라 부르고 이름으로 불러놓고는 나중엔 다시 거리감 느껴서 정중하게 대함.
상대가 누나버튼이 눌렸든 요비스테버튼이 눌렸든 연신이는 슬그머니 다시 마음 속으로 거리두기 시행해서 그쪽에서 친하게 굴면 또 좀 어색해함. 근데 연신이는 그쪽에서 친밀하게 굴면 또 싫지 않음. 당연함. 애초에 호감인 사람들이었음.
이게 뭐야? 고양이인가? 이렇게 깜찍할 수가?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다리에 슥 비비고 지나가더니 또 멀직이 앉아있다가 쓰다듬으면 또 받아주고 안으려고 하면 팩 도망가더니 앉아있으면 궁댕이 붙이고 앉는 고양이 같음. 휴...
물론 연신이는 정사마 가리지 않고 강호놈들의 목을 써는 입황성 무사지만 동시에 스물도 안 된 갓기고양이니까요.
좀 징그러운 오타쿠식 모에화 주접이지만 일단 태그 붙임😉
#시천살
지난 화 마지막에 가짜광기vs진짜광기 조우하더니 이번 화에서 기묘한ㅋㅋㅋㅋ 진짜 기묘한 흐름ㅋㅋㅋㅋㅋㅋ 술취한 사람들이 잠꼬대 같은 헛소리하는데 그거 듣고 오 로지컬~하고 자는척 지속하는 거 대체 뭐임ㅋㅋㅋ 아니 애초에 왜 자는척을 하는 건데?! 속삭이는 거랑 갑자기 전음 쓰는 것도 어이x :blobcatrainbow:
그리고 마지막 장면을 보니 마할배는 뭔짓을 하고 살았길래 사람들 눈에 광야일멸이 순한맛으로 보이게 만드는 건가 싶어짐. 눈치게임하던 상단전 맑은 명족 할아버지가 경기를 일으킬 정도라니 진짜 무슨 짓을 한 거람?
#시천살 #시천법
사람들이 다는 댓글에서 처음엔 칠사도를 히로인이라고 하다가 여주라고 하다가 이젠 남주재질이라고 하고 있는데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서 더 웃김 :ablob_joy: #시천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