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올려본다.
#잔불의기사 & #애늙은이 논컾앤솔이 열린다면 참가의향 있는 분 계실까요? 저짝 :twitter: 에서도 개략적으로 인원수 파악 중이라...
>>>혹시 틭타에서 투표하셨으면 여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24년 1월 디페에 낼 요량이고 불가 시 전량 통판으로 진행
★원고마감 예정은 11월말-12월초중순(어디까지나 예정)
☆원고만 해주시면 나머지는 제가 합니다. 회지 한번도 안 내봤는데요 하셔도 오케이!!
대강 어느 규모의 앤솔이 될까 감 좀 잡으려고 올립니다.
(어차피 대강 가참가 수요를 돌려볼거면 투표폴로도 충분한 거 아닌가?라고 뒤늦게 생각한 자...)
이번 디페에 냈던 #잔불의기사 #애늙은이 목주와론 트릴로지 <길잡이별> 재고 1권 남아있는데, 혹시 구매 원하시는 분 계시믄 편히 연락주시길...
(툿 지워지기 전까진 재고 있다고 보셔도 무방함!)
관련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 가능
https://tobe.aladin.co.kr/n/80090
#애늙은이 에서 힌셔가 와론을 처음 봤을 때, 왜 명예롭지 않은 자 취급을(정주행 뛴지 좀 되어서 대사가 정확히 기억이 안남;;) 했는지, 처음에 왜 그런 태도로 대했는지를 이제 확실히 알겠어. 힌셔의 완전성 추구에 빗대어 볼 때, 와론의 '절대는 절대 없다'는-완전성을 부정하는 사고기조는 영 납득할 수도 없고 어떤 면에서 추구를 져버렸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르는 것이니...
정작 와론의 '절대는 절대 없다'는 말이랄지 완전성의 부정 같은 건... 차라리 지우스나 견이가 가진 사고와 비슷하지. 이제 둘 다 사령탑들이니 가능성을 줄여서 선택지를 잘라 다듬어 길을 하나로 만들려고 드는 차이가 있을 뿐...
:twitter: 에서 탐넘 어떤 분이 쏘아올린 트윗에 대고 떠든 거 옮겨옴 #잔불의기사 #애늙은이 #흰나비가루
( https://twitter.com/Y0URSAVlOR/status/1682723930719817728?t=wRLSrMUTp8KqCiNNz1ISyg&s=19 )
개인적으로 애잔 세계관의 종교관/사후세계관이 어떨까는 모르겠는데, 악마기사니 하는 표현으로 미루어 우리네 세상과 아주 큰 차이가 없다는 가정하에, 와론 은근히 걔하고 저는 갈 데가 달라서 죽더라도 볼 수나 있으려나ㅎ같이 굴고 있었어도 좋아요...
하지만 공식에서 먼저 자혐전문가 새까만닭을 줬단 말이애오.
부스트♥) 22회 #디페스타 (토)
V23 :최종인포
통합 : https://tobe.aladin.co.kr/n/8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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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현장판매분 극소량
🔥 길잡이별 - #목와 #목주와론 트릴로지
#애늙은이 #잔불의기사
A5 / 64페이지 / 9,000원
- 와론이 실은 목주의 이름이라면?의 날조
[구간] :pokemon_pokeball: #포켓몬
짝사랑동맹 #단델금랑 #아킬야청
A5 / 28페이지 / 4,000원
- 내가 당신 좋아하는 건 맞지만, 난 라이벌이라고!
Anchor #레그리 #단델금랑 그런데 암만생각해도 논CP인
A5 / 28페이지 / 4,000원
- SwSh 본편 직후~소도실디 편 이전의 이야기
Bless You #금랑
A5 / 66페이지 / 8,000원
- 금랑이 REAL 용이라는 인외설정으로 SwSh 본편 이전부터 스토리 최종전까지를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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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페스타 #목와 #목주와론 #애늙은이 #잔불의기사 #포켓몬 #단델금랑 #아킬야청 #레그리 #금랑 #유희왕 #전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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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에서 옮겨옴. 탐넘 분이 힌셔와 와론의 시빌워 같은 거-라면서 운 떼신 거에 눈 돌아가서 저 그거 좋아해요!!했던 타래(3) #잔불의기사 #애늙은이
누군진 몰라도 장의사가 꽤 고생했을 테다. 실없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그는 짧게 웃는다. 대립했더라도 그들은 틀림없이 친우였고 가까운 사이였다. 그걸 빌미로 이 고요한 시간을 받았다.
그는 이제 그의 영원한 사랑에게 갔을까. 몇백의 시간을 넘어서. 그 점은 조금 부러울지도 모른다. 와론은 한참동안 관의 열린 틈으로 비치는, 생전과 그리 다를 바 없는 얼굴을 들여다보다가 툭 말을 뱉었다.
"...그럴 가치가 있었어. 난 후회 안 해. 알지, 힌셔?"
마지막 인사로는 충분히 적합하다.
***
대충 이런 느낌으로?????????????????? 이야 내가 이런 거 진짜 좋아하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삼스럽게도... 616시빌워의 오마주입니다...예...
:twitter: 에서 옮겨옴. 탐넘 분이 힌셔와 와론의 시빌워 같은 거-라면서 운 떼신 거에 눈 돌아가서 저 그거 좋아해요!!했던 타래(2) #잔불의기사 #애늙은이
*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개였고 결말이었다. 간단하게 줄이자면 기사는 내분했고 한편의 선봉은 검붉은 하마 힌셔였으며, 다른편의 선봉은 놀랍게도 새까만 닭 와론이었다. 그 둘이 오래도록 사적인 친분을 유지했다는 걸 아는 몇몇은 이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대표적으로 기린).
하나하나가 전술무기로 활용될 수 있을 파괴력을 가진 기사들의 내전은 어느 한쪽의 괴멸이 아니고서야 멈출 수 있을 리가 없었다. 특히나 와론은 그 사실을 가장 잘 알았고, 때문에 이런 결말을 초입부터 예상했다. 각오를 했던 일이다.
새까만 닭은 이제 검붉은 하마의 관 앞에 홀로 서 있다. 나무로 짠 관 안에는 그 거친 전투 한가운데에 내던져졌던 이라곤 믿을 수 없게 멀끔한 시신이 눕혀져있다.
:twitter: 에서 옮겨옴. 탐넘 분이 힌셔와 와론의 시빌워 같은 거-라면서 운 떼신 거에 눈 돌아가서 저 그거 좋아해요!!했던 타래(1) #잔불의기사 #애늙은이
아, 그치만 역시...그 대립 후에, 힌셔의 관 앞에서 와론이 "...그럴 가치가 있었어. 난 후회 안 해."라고 말하면 난 좀 죽을거같은데. (이쪽은 그럴 가치가 없었어...라고 말할 건 아닐 거 같아서 반대로 틀었음)
아니그치만 이,,,616시빌워의 It wasn't worth it. 그 씬은 정말...정말...정말 뭐랄까...그건...정말 내 스트라이크존을 유조선으로 박고 쓸어간 그거라서...
:twitter: 에서 옮겨옴 - 124화
#잔불의기사 #흰나비가루 #기린닭
우리집 기린닭은 가치관적인 어떤 큰 공유지가 있다는 이야기(1)
와론이 지우스를 되게 괘씸해하면서도 얘가 그렇다고 아예 싫어하느냐?는 또 아닐 거라고 해석하는 편인데, 이게 와론이 힌셔를 '영웅' 같이 금칠하지 않고 보듯이(#애늙은이 보세요), 지우스가 와론을 세간의 평가로 판별하지 않는 그게... 꽤 같은 결의 시선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가치관 일부를 공유하는 이들끼리의 연대감?이라고 해야할지, 그런 거 있잖아요.
둘이 어느 정도 선상의 가치관 공유가 되긴 할 거라니까... 본인들의 삶의 태도나 언행의 여부가 그런 식이라서 문제인거짘ㅋㅋㅋㅋ
그리고 가끔가다가, 자기혐오의 전문가 씨(ㅎㅎㅎ)이기 때문에, 자기랑 너무 가까운 면이 지우스에게서 보이면 진짜 가끔 진저리낼 것도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잔불의기사 유료분 상 힌셔님 등장 확정이니까...
#애늙은이 외전 회색 족제비(5)의 팅크의 연설 전문
힘과 강함은 다릅니다.
힘이란 눈앞의 상대를 죽일 수 있는 것.
강함이란, 죽일 수 있음에도 죽이지 않는 것.
기사란, 힘 있는 자가 아닌 강한 자여야 합니다. 강하다는 것은 위대한 것.
기사들이여. 고개를 드십시오.
이젠 위대해질 때입니다.
가 이거고,
외전 에필로그 힌셔의 연설이
일어납시다, 기사들이여.
위대해질 때가 왔소.
로 끝을 맺는데...
같은 말로 끝나는 거 대충 읽었을 떈 암 생각 없었는데(그냥 와 쩐다 했음ㅋ큐ㅠㅠ), 시계열 순으로 보면 힌셔님이 저 연설을 직접 들었을리가 만무해서.
이거 설마 와론한테 들었어? 싶어져가지구...
근데 지금 통찰의 눈이라는 가능성도 생겨났기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다...
부스트♥) 22회 #디페스타 (토)
V23 : 흰나비가 나는 숲 부스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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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페스타 #목와 #목주와론 #애늙은이 #잔불의기사 #포켓몬 #포켓몬스터 #단델금랑 #아킬야청 #레그리 #금랑
#잔불의기사 #애늙은이 #기린닭 #회색족제비
그리고 아마도, 그 변화를, 안지 그리 오래도 안 됐는데 민감하게 눈치챘을 기린이 (얘 관찰력과 판단력은 이미 도깨비 조우 때 증명됐다고 봄) 그때즈음에 특2기 합류 권유한 건 아닐까-하는 가설을 세워보았다. 지금의 새까만 닭이라면 합력해서 싸울 수 있다고. 그러더라도 뺄셈이 아닐 거라고.
그걸 들은 와론의 첫 반응이 ???였으면 진짜 재밌겠는뎈ㅋㅋㅋ늘 독고다이로 싸워왔던 닭에게 새파랗게 어린 재밌는 놈이 제안하는 "같이" 싸우자는 소리...너는 할 수 있잖아. 하면서. 이런 종류의 '판단'은 또 처음이라, "나를 판단하지 마라"는 소리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