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있던 시절에 태어난 낭만 가득한 걸작 재미와 감동은 하드웨어의 스펙이 아닌 내러티브가 가진 마력으로 완성된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
짧뚱한 플라스틱 젤다가 요리뛰고 조리뛰어다니는데, 분명 지도를 보면 넓지 않은 섬이지만 게임을 하는 순간순간이 꽉 차있는 느낌이다 마리오 루이지 커비 리차드 왕자등 화려한 찬조 출연 라인업을 자랑하며, 횡스크롤 액션이나 굼바 밟기등 요즘 젤다에선 보기 힘든 키치한 연출도 재밌다
무엇보다 꿈꾸는 섬에 특별한 재미를 부여하는 점은 마린과 부엉이가 선사하는 신비롭고 아련한 분위기 별다른 대사도 없지만 젤다 특유의 게임성에서 오는 몰입감과 서정적인 ost가 애틋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기분좋게 몰입하며 즐길 수 있었던 스위치로 즐기는 체감형 동화
2d 젤다답게 가볍게 플레이하기도 좋고 가격도 낮아서 접근성이 좋다 패널던전등의 파고들기 요소도 있어 돈값은 차고 넘치는, 심심한 데 젤다나 하고 싶은 분은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