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honenjumpplus.com/episode/4856001361554114503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하지만 이래야 체인소 맨이지)
에피소드 구성을 보면 여기가 분명 1기의 하이라이트...인 거 같은데 프롤로그의 중간 지점인 느낌이 더 많이 들었다.
그렇게까지 공들인 애니가 아니라 적당히 인기있는 만화 적당한 예산으로 만든 거였으면 여기가 6화일 정도.
전투씬도 그렇고 악역 캐릭터들도 본격적인 악역이 등장하기 전에 정보랑 작품 분위기 잡아주는, 말 그대로 분위기 환기용 중간보스 정도의 무게감을 가졌다.
다만 카타나맨은 꽤 재미있었다. 캐릭터 생김새나 목소리는 무언가 신념을 가진 것처럼 행동하고 똑똑한 것처럼 말하지만.
세속적이고, 금방 흥분하고, 위선적이고, 결국에는 그렇게 얕보는 덴지보다 신념이 얕은 말 그대로 삼류 악역의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
할아버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계속 보여주는데 그 할아버지가 얼마나 악하고 시시한지 그리고 그 최후가 얼마나 추한지 아는 덴지나 시청자들에게는 비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이정도로 집착하면 할아버지 회상씬을 보여줄만도 한데(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