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rpersbazaar.co.kr/article/80229 "좋아하는 마음과 궁금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논란을 소비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보기에는 폭력적이다.
나는 요즘 누군가를 덕질하기를 망설이게 된다. 이전에는 혹여나 그가 범죄자일까봐 두려운 마음이 컸다면, 이제는 다른 종류의 망설임이다. 〈망설이는 사랑〉에 언급된 것과 같이 아이돌의 성적 대상화, 과도한 다이어트와 건강 문제,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열악한 노동 조건, 소속사와의 위계관계, 어린 나이부터 긴 연습생 기간을 거쳐 착취되는 구조까지. 그걸 다 알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이 정말 괜찮은지, ‘산업의 특수성’이라는 말로 이 모든 것을 뭉개고 넘어가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딜레마가 오로지 팬들의 몫으로 남는 게 맞는가 하는 의문도 생긴다. 케이팝 비즈니스는 팬들이 갖게 되는 이 불쾌함과 찝찝함까지 인지하고 이를 이용하고 있다. 이 괴상한 구조를 유효하게 만드는 것이 사람의 마음, 좋아하는 마음이라는 사실이 약간은 서글프게 느껴진다. " #최애의아이 #망설이는사랑
https://twitter.com/SHK_eolus/status/1669997851198517248?t=T486a-pWt8rYWNyxFaA1kQ&s=09
:birdsite: #최애의아이 자신의 매력을 모르다니 넘 안타깝…
https://music.bugs.co.kr/track/101866386
이게 #최애의아이 오프닝이지…?
가사에 아이돌 들어있는 것도 글쿠 앨범 아트도 그래보이고
(아직 원작도 애니도 안 봐서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