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배치로스터스 에티오피아 비샬라 (브랜디 배럴 에이지드) 워시드 #커피토돈
원두 분쇄하고 물 부을 때는 배럴 에이지드 원두 마시기는 좀 이른가 쿰쿰하면 어쩌지 했는데 한 모금 마시자마자 진짜 무슨 갸항된 것마냥 럼! ✨ 신선하고 달콤하고 산뜻해서 좋았다. 프루티플로럴? 뭔지는 모르겠는데 향긋하고 이게 박과류의 부피 있는 질감과 같이 느껴져서 재미져...♡
싱글배치로스터스 첼베사 워시드 막잔! #커피토돈
온통 흐드러진 라벤더, 진짜 라벤더 그 자체다. 까딱했다간 쓰고 시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나한테는 완전 라벤더 그 자체.
혓바닥을 자극해서 침을 분비하게 하는데 그때 느껴지는 단맛이 마음에 들었다. 후미가 화려하다. 막잔이 이러니 또 사먹고 싶은데 이제 안 판다. 오늘밤 카니발~~의문이 열리면~~~ 그땐정말 날↗️잊어~~~~ 뭐 이런 느낌…. 😂
커피 맛있다. 묘하게 기름진 느낌의 라임과 민트, 그리고 커피의 이 맛은 사실 가공법에서 오는 게 아닐까 하여 라스 마가리타스 농장의 무산소 내추럴 커피를 사먹어볼까 싶다. 굳이 수단 루메가 아니어도 될 것 같아, 하여 파카마라 내추럴 일단 킵. #커피토돈
싱글배치 커피로스터스 첼베사 워시드
24g 200cc 오리가미 추출 #커피토돈
알이 찬 청포도, 그리고
아 이걸 라벤더라고 하는구나 했다. 이런 뉘앙스의 애프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확실히 호, 하오, 스키데스입니다. 노트 진짜 상상도 못한 조합인데 이게 또 어울려서 신기해. ☕️🤩
송도커피 반얀 블렌드 맛있다! 원래도 좋아하지만 이번에 주문한 건 특히 맛있게 마셨다. 버터리한 풍미가 넘실거리는 게 마음에 쏙 들었다. #커피토돈
뭐 마시지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에스프레소/필터커피 고루 잘 마시고 온 카페에서 구입했던 드립백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토돈
이건 아무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가 아니냐면 드립백에 10g만 넣어주는 것 말이다. 이는 도의에 어긋나는 행위라는 것을 전국의 커피 드립백 제조판매원 여러분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아니 그 하, 그래요. 그렇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 블렌딩이라고 되어 있는데 걍 그런 맛이 난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대충 이런 뉘앙스면 된다 하고 타협한 것이 오래 누적된 그런 맛.
송도커피 엘 아사프란 카투라 워시드
좀더 일찍 개봉했어도 아마 좋았겠지만 지금도 좋은 때인 것 같다. (7월 20일자 로스트) #커피토돈
커피 갈고 나서 그라인더에 남은 향이 특히 그랬는데 숙성미? 라고 해도 되나 암튼 덜 여문 꽃봉오리, 사각사각한 향이 그대로 보존되며 ripen된 느낌? 뭔가 역설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아닐 수도 있는 거임? 암튼 그렇다 좋다 그리고 후미도 좋음 달달하고 맑은 카라멜 사실 제일 먼저 생각난 건 살구 씨 근처의 과육
싱글배치 커피로스터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첼베사 워시드(74110, 74112) 18g 200cc #커피토돈
나쁘지는 않은데 좀 애매하다. 좀 뜨는 느낌인데 이따 나중에나 아님 집에서 분쇄도 좀더 조여서 먹어볼까봐. 그러고보니 평소보다 적게 덜기도 했다. 음, 암튼 다시.
콜롬비아 라스 마가리타스 수단 루메 내추럴 #커피토돈
커피 사고 서비스♡ 로 받았는데 좀 너부데데하게 생겼음 초면이라 분쇄도 조정에 고민을 좀 했지만 썩 굵게 간 것도 아닌데 물이 좀 잘 빠지는 것 같은 건 내추럴이 원래 그렇던가? 암튼 맛있다 근데 이제 문제는 뭐냐면
나한테 이 원두를 준 로스터리에서 현재 판매중인 상품이 아니라는 것임 진짜 그냥 선물이었을 뿐이냐고…! 아니 샘플조차 아니잖아 내가 사먹을 수ㅠ있는 게 아니면!!!!!!! :blobreachdrool: :blobsob: :blobthinkingfast:
송도커피 알띠에리 알레사 게이샤 #커피토돈
싱그럽고 또한 신선한 자스민과 넥타nectar, 술술 들어간다.
지난 번에 마셨을 때는 어떤 질감, 촉감이 두드러졌다면 오늘은 그저 들숨의 풍족함이 느껴진달지.
꿀벌이 모아온 honey보다는 그저 nectar 같다고 생각했는데 노트에 앞엣것이 쓰여 있을 때의, 아니 절망은 안 했는데 암튼 상심…? 힝입니다. :doge:
파스텔커피웍스 타미루&트시게 #커피토돈
이번 여름에는 어쩌다보니 에티오피아 커피를 좀 마셨는데 그 중에 제일 별로였다. 가성비 같은 거 잘 모르지만 200g에 3만 얼마 하는 가격은, 아니 사실 문제는 가격보다는 용량 쪽임 차라리 100g에 만오륙천 해서 팔아주는 게 나았을 텐데. 아니면 카페에서 한두 번 마시고 좋은 기억♡ 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겠다. (진심)
송도커피 페루 퀴나초 게이샤 워시드 #커피토돈
전기포트로 끓인 물이라 기존에 마셨을 때보다는 온도가 높았는데 이 때문인지 첫 모금 호로록에 ’신선한‘ 향미가 그득해서 좋았다. 싱싱한 꽃 향과 화사한 과실의 향 끝에 ‘커피’만 남아있는 것도 흥미로운 지점. 여전히 좋다.
호끼린커피로스터스 에티오피아 구지 우가라 타베
하로 와츄 레드 허니 G1 #커피토돈
오, 좋다. 맛있다.
잇새에 바람을 일게 하는 베르가못과 제스티 노트가 전보다 훨씬 분명해졌다. 커피의 좋은 점은 역시 비상식적인 것도 상식이 된다는 점인데 일테면 시트러스 껍질 내음 다음에 흰 과육의 즙이 오기를 기다리게 된다거나 하는 것을 들 수 있겠다. 뭉툭하게 떨어지는 과향이 좋다. 쥬이시.
돌아다니기 빡세서 백화점 감
신세계 대전점 리틀 버틀러 - 슈패너.
값이 꽤 비싸긴 했는데 (7k) 치팅데이의 한끼를 장식하기엔 손색이 없는 맛이었음
잔 테에 묻은 건 설탕입니다…
브레이크 로스터스
📍 경남 창원시 의창구 퇴촌로25번길 6-31 1층
#커피토돈
커피 배리에이션 메뉴가 다양하여 마음에 쏙 든다. 특히 에스프레소 시그니처 메뉴가 인상적인데 6,800원에 2가지 음료를 골라 마실 수 있다. 마시는 방법과 순서도 코칭해주니 어렵지 않음!
(크림 메뉴 및 논비건 다수)
송도커피 파나마 알띠에리 알레사 게이샤 내추럴(7월 20일자 로스트) 마셨고 헐 진짜 천재커피 최고의 맛이 난다 엄청나게 향긋한 뭔가를 한 옴큼 야무지게 쥐고 그 주먹을 코 끝에 들이댔을 때의 촉각적 심상이 아주 미쳤음 산미 있는 커핀데 목넘김이 되게 뭐랄까 마냥 공기처럼 술술 마셔지는 게 아니고 딱 뭔가 꿀꺽 삼키는 그건데 그게 진짜 좋게 느껴짐 물 뚝뚝 샛노란 복숭아 속살이랑 자스민 한 다발이 아른아른해 최고야 추천함 #커피토돈
오늘의 휴식.
@_HanTori 님이 운영하시는 카페.
핸드드립을 주문하고 본인의 커피 취향을 이야기 하면 그에 맞춰 원두를 권해주신다.
디저트는 없이 드링크만 다루고 있지만, 디저트 한정으로 외부음식 반입이 가능하니 참고.
커피 이야기 즐거웠습니다 :blobcatmeltthumbsup:
📍:metro_daejeon1: 탄방 이클립스 로스터리
https://naver.me/5QGSZCq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