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엔겜 봤을때를 잊을수가없는데… 샘윌슨이 MCU 통틀어서 나온 비중이 30분 미만이었던 시절에 그런 취급에 너무 익숙해진나머지…엔드게임 클라이막스장면에서 "Cap, do you hear me?" 라는 대사로 처음 등장할때 그게 샘이라는걸 믿을수 없었음 왜냐면 이렇게 중요한 장면에서 이렇게 간지나는 연출로 얘가 나올거라고 생각을 못해서 (ㅠㅠㅠㅠㅠ) 오랜 덕질로 귀는 샘 목소리인걸 인식했는데 뇌가 인식을 못해서 에엥??? 엥???? 이러고 있는데 "On your left." 하면서 쐐기 박아버려서… 하누 걍 디비짐…
근데 그걸로 끝이 아니고 나이든 스티브를 만나는 자리를 버키가 샘에게 양보함 진짜 에엥???이었음 (이정도로 샘 푸대접에 익숙해져있었다 내가…) 그래도 와 이런 중요한장면에 샘이 나오다니 너무 좋다… 하고 보고있었는데 글쎄
스티브가…
샘한테 방패를…
줘벌임…
그 순간 엔드게임 봤던 앞 내용 새까맣게 다 잊어버리고말앗음……
#MCU #마블 #샘윌슨 #팔콘앤윈터솔져
샘 윌슨......... 완전 시골 죅그만 항구마을에서 태어나서 대가족의 살앙과 신뢰를 가득 받고 다정하고 여유롭고 단호한 사랑둥이로 자라나서 항공구조부대인 파라레스큐에 입대했는데 절친이 전사한 충격에 PTSD로 전역하고 자기같은 사람들 도와주겠답시고 보훈처 상담사가 된뒤에 우울증 찐하게 걸려있던 스팁캡의 절친한 친구가 되고 그의 정신적 지지처도 되어주더니 자기도 트라우마로 떠났던 전장에 다시 돌아오더니 끝끝내 최초의 흑인 캡틴 아메리카가 되어버린... 샘 윌슨 네가 좋다 젠장 이자식~~~~~~~~~~!!!!!!!!!!!
다정함 강함 상처 약함 성장 전부 다 사랑스러운 캐릭터임 뭔가 영단어 loyal을 인간화한것같기도 하고.....
#MCU #마블 #샘윌슨 #팔콘앤윈터솔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