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페르소나5 손이 잘 안가는 이유
게임시간 7월 28일 만나서 놀자는 연락 4통 저번에 던전 가서 구해온 더러운 방어구들 세탁도 해야 되고 쥐스틴 카롤린 특별 형무 미션도 해야 되는데 공략 안 보니까 타루카쟈는 어떻게 맞춰줘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절에도 가보고 싶고 영화관도 가 보고 싶고 낚시도 해보고 싶고 다트랑 당구 놀이도 재밌던데 메멘토스 개심 미션 띄우려면 알바도 해야 되고 카페 르블랑 화장실 청소도 안 한지 오래 됐는데 그 와중에 친구는 같이 놀자고 카페와서 죽치고 있고 한국인의 고질병 우유부단 모드 발동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꺼버림 :blobugh:
페르소나 5 게임이 너무 하드하다...
정확히는 스토리 던전이 한 번 깨고나면 재진입이 불가능하단 점과 스토리 던전 안에서만 모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 존재하는데 그게 꽁꽁 숨겨져 있다는 사실이 시너지를 일으키는데, 이게 초반의 빈곤한 sp 보급과 잡입을 유도하는 게임 스타일이랑 겹쳐서, 던전 진행의 압박감이 어마무시한듯...일상 파트의 여지가 전작들보다 분명히 늘었는데 왠지 자유도는 더 줄어든 것 같은 느낌 :ablob_sadpats:
이름 선호도로 양덕들 싸우는 거 보면 좀 웃긴데. 여튼 쿠루스 아키라는 어둠 속의 새벽이라 게임 주제로 따지면 더 어울리긴 하지만, 평소 정적인 느낌의 페고 생각하면 난 아마미야 렌이 더 좋더라고. 어쨌든 하고픈 얘긴 이거였는데ㅋㅋ 렌이 연꽃이라는 뜻이라서 왠지 여름 생일일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아이가 태어나서 이름을 짓는다면 그 시기의 꽃이 아무래도 당연하겠지 싶어서... #페르소나5
불량 교사 카모시다 뚝배기 깨러 간다 :ablob_sweats:
긴긴 튜토리얼 구간 끝에 팰리스 공략 완료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재밌을만한 구간 진입 (일상 메뉴들 등장)
#페르소나5
3학기가 '사실 아케치는 살아있었다'는 전제로 진행되는걸 보면 조커는 가까운 이의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 (+폭발에도 멀쩡히 돌아온 류지란 전례) 아케치도 막연히 살아있을거라고 믿은거겠지
의도한 공통점일까? 궁금한데... 페르소나 각성 전에 '마음의 괴도단'을 본 친구들은 전신타이즈에 파츠가 붙는 복장(안 유스케 마코토 후타바)이 되는 반면 괴도단을 만나기 전에 각성한 경우 형태가 제각기 다른 편이라(하루 아케치 카스미) 신기하다는 툿...
근데 이렇게 따지면 괴도단 타이즈를 유행시킨건 류지가 되는데
#페르소나5
10월 들어갔는데 이제부터 목맥히는 스토리 이어질 거 생각하면 급격히 흥미가 떨어진다 지금 약간 내가 이거 엔딩을 볼 필요가 있나..<-여기까지 옴
#페르소나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