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주입니다.
한때 자커와 프로듀서 활동을 열심히 했어요.
요즘은 #필사 를 하고 콘솔 게임을 해요.
🎲 주 TRPG 룰:
#인세인, #시노비가미. 시노비가미의 한국정발이 이루어졌어요! 세션 가고 싶다, 하지만 시간과 기력이 없어…
🎮 좋아하는 게임:
#파이널판타지14 를 했는데 직장인이 된 후 접속률이 줄어 이제는 사이버부동산으로만 쓰이네요… :ff14_weakness_strong:
#발더스게이트3 를 아시나요? 던전앤드래곤 기반의 게임인데... 같이 하면 정말 재밌어요…
마작을 입문 수준으로 할 줄 알아요!
최근에는 #파이널판타지16 을 하고 있어요.
#엘든링 도 하고 있어요. 엘든 링 너무 재밌다...
2023년 현재 최고로 좋아하는 게임은: #레드데드리뎀션2
:youtube: 좋아하는 방송인
#아즈키, #호쇼마린 을 제일 좋아합니다.
첨부한 사진은 최근에 (선물하려고!) 예쁘게 쓰려고 노력한 문장이랑 제 예쁜 줄이어폰.
#툿친소 #겹친소 #필사 #인세인 #시노비가미 #파이널판타지14 #파이널판타지16 #엘든링 #레드데드리뎀션2 #아즈키 #호쇼마린 #발더스게이트3
《차별 없는 병원》 호르몬 치료 관련 내용. 약물 이름 같은 전문 용어가 많이 나오니까 확실히 어렵다. “호르몬치료의 목표는 의사가 아니라 당사자가 정하는 것”이며 개인마다 원하는 변화의 정도와 속도가 다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 게 인상적이었다.
🖋️라미 사파리 F
🎨로버트오스터 머디 드래곤
- 라미 사파리 스트로베리 F를 새로 들였는데 긁히는 느낌이 당황스럽게 심하다. 흐름도 박하고 일정치 못한 느낌. 수리를 맡겨야 하나?
- 로버트오스터 잉크는 2+1할 때 처음 사봤는데 무리해서라도 더 샀어야 했다 ㅠㅠ
- 중국어 공부를 하기 위해 원서와 번역서를 동시에 필사하기로 했다. 고른 책은 대만 작가 천쉐의 레즈비언 결혼 생활 에세이인 《같이 산 지 십 년 同婚十年》 . 고를 땐 기왕 필사하는 거 퀴어 작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만 골랐는데, 에세이가 짤막짤막하니 읽고 쓰기 좋아서 공부용으로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든다.
- 카키모리 총알 딥펜 닙을 연습해보고 있다. 잉크를 무척 많이 머금어서 한 번 잉크를 적시면 예닐곱 줄 글을 쓸 수 있는 건 좋은데, 잉크를 많이 머금다 보니 처음에는 잉크가 너무 많이 나온다. 이걸 조절하는 법만 익히면 자주 쓸 것 같다.
니나 시몬의 목소리로 가장 유명한 Feeling Good을 들으면서 가사 필사하기.
글로 쓰면서 가사를 마음에 새기는 여유로운 순간이 좋다.
https://youtu.be/oHRNrgDIJfo
@shagua 님께서 올려주신 설도의 〈춘망사〉 가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실례를 무릅쓰고 필사해 봤습니다. 예쁘지 않은 글씨지만 너그럽게 봐 주세요😅
https://planet.moe/@shagua/109907307613339008
“가을바람에 주렴이 말려 올라가니
국화보다 수척한 나의 모습이어라!”
이청조, 〈취화음〉
🖋️파이롯트 이로우츠시M / 플래티넘 프로시언M
🎨피에르가르뎅 베토벤 히로익 핑크 / 세일러 유라메쿠 아마모요이
- 괜히 산 줄 알았던 베토벤 핑크 잉크가 갈수록 마음에 든다. 딥펜으로 쓰니까 새먼핑크 색이 확 살고 카키색 색분리 비슷한 것도 보이는 게 매력적이다. (근데 사진이 ㅠㅠ)
- 국화보다 수척하다니 어떻게 슬픔을 저렇게 표현하나... 여성이 쓴 한시/사만 모은 책은 없으려나 궁금하다.
《차별 없는 병원》 아동•청소년 상담 관련 내용. 성소수자 아동•청소년이 성소수자와 미성년이라는 이중의 소수성 때문에 소수자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하며, 이들의 회복탄력성을 증진하기 위해 의료기관은 이들이 성적지향•성별정체성에 자부심을 느끼고 가족과 커뮤니티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돕고 적절한 진료를 해 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도울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파이롯트 카쿠노M
🎨디아민 옐로우: 가독성은 좀 떨어지지만 희망을 느끼고 싶어 봄꽃 같은 노랑으로 필사했다.
송사 한 수 더.
서정의 대가인 이청조의 일전매 ‘고운 대자리에 가을이 왔어요’
🖋️(좌)야자컴퍼니 미공필 33도 (우)파이롯트 이로우츠시M
🎨(좌) 반미 행성잉크 파르테노페 (우) 반미 행성잉크 판도라
- 펄잉크는 처음. 미공필도 며칠 전에 처음 써 봐서 아직 익숙지 않은데, 5천원대 미공필이 펄잉크를 버틴다는 리뷰를 보고 혹해서 질렀다. 미공필로 서예를 하는 굇수들의 필체에는 당연히 못 미치지만, 미공필로 한자를 쓰니 확실히 그럴싸한 느낌이 있다.
- 왜들 불편함을 감수하고 펄잉크를 쓰는지 알겠다. 종이 위의 반짝임을 보면 반짝이 장난감이나 문구에 흥분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원초적으로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