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독신귀족>의 말미의 홈즈 대사 동인적으로 묘하게 해석 될 것 같은데...
셜록홈즈 계속 보는데... 어쩐지 런던이 '죽음이 쾌락이 된 세계 대전광역시' 마냥 타락과 범죄와 퇴폐의 거리처럼 그려지는 게 기분탓일까... (KKK 테러 사건 이후 아편 소굴 장면 보는 중)
어쨋든 '아름다운 내 고장'이런 감성보다는 (혹은 동시에) '구질구질한 도시 이야기'란 인상. 어쩌면 이런 도시 일상-뒷골목 감성도 셜록홈즈에서 비롯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__thonk:
셜록홈즈 분명 1권에서는 범죄와 관련된 것 말고는 문외한이라고 밝힌 거 같은데 2권부터 수상할정도로 다른 모든 분야에 박식해져있잖아 문학가 역사가 인용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