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메탈 밴드의 보컬인 나나세는 제약회사 사장인 일벌레 아버지가 무지무지 싫다 반항기 가득차 노래를 부르는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의 부고가 날아오는데 '이틀동안 죽을 수 있는 약' 운운하며 아버지 비서가 언급하는 내용들이 심상치 않다
코미디 & 드라마 영화인데 그냥 코미디 영화라고 해도 무방할 듯 일본 대중 영화의 특징이라면 오버스러운 연기와 잔잔한 감동 파트가 나온다는 것인데 이런 전형적 일본 대중영화의 테크를 밟는다 유치한 듯 잔잔한 듯 버라이어티한 톤이 인상적
일본 문화에 대한 잡지식이 있어야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프로레슬링 선수들이나 우주비행사등등...올스타급 배우진이라는데 한국 사람이 보기에는 크게 와닿지 않을수도? 코믹물 실사화 영화 감성인데 선넘는 오버가 아니라 그냥 재밌는 일드 감성이다 히로세 스즈의 보컬 파트가 인상적 (가사는 오그라든다) 별 생각없이 재밌게 볼 수 있는, 90분짜리 후지 테레비 특선 드라마 느낌의 영화